Potery - Old Lady

   

[AN OLD LADY'S POEM] - ANONYMOUS

An old lady died in a small hospital near Dundee, Scotland, and it was felt that she had nothing  left of any value.  Later,  when the nurses were  going  through her meager   possessions, they found this poem.

당신들 눈에 누가 보이나요,
간호원 아가씨들...
제가 어떤 모습으로 보이는지를 묻고 있답니다.

당신들은 저를 보면서 대체 무슨 생각을 하시나요.
저는 그다지 현명하지도 않고 ...
성질머리도 괴팍한,
눈초리 마저도 흐리멍텅한 할망구일 테지요.

먹을 때 칠칠치 못하게 음식을 흘리거나 하고,
당신들이 큰소리로 나에게 "한번 노력이라도 해바욧!! " 소리 질러도
아무런 대꾸도 못하는 노인네...

당신들의 보살핌에 감사 할 줄도 모르는 것 같고,
늘 양말 한 짝과 신발 한 짝을 잃어버리기만 하는 답답한 노인네...

그게 바로 당신들이 생각하는 '나' 인가요,
그게 당신들 눈에 비쳐지는 '나' 인가요.

그렇다면 눈을 떠보세요.
그리고 제발... 나를 한번만 제대로 바라봐 주세요.
이렇게 여기 가만히 앉아서,
분부대로 고분고분 음식을 씹어 넘기는 제가,
과연 누구인지를 말 해 줄께요.

저는 열 살짜리 어린 소녀랍니다.
사랑스런 엄마와 아빠... 그리고 오빠, 언니, 동생들도 있지요.

저는 스무 살의 꽃다운 신부랍니다.
영원한 사랑을 맹세하면서,
콩닥콩닥 가슴이 뛰고 있는 아름다운 신부랍니다.

그러던 제가 어느 새 스물다섯이 되어 아이를 품에 안고,
포근한 안식처와 보살핌을 주는 엄마가 되었답니다.

어느 새 서른이 되고 보니 아이들은 훌쩍 커버리고 ...
제 품에만 안겨 있지 않답니다.

마흔 살이 되니 아이들이 다 자라 집을 떠났어요.
하지만 남편이 곁에 있어,
아이들의 그리움으로 눈물로만 지새우지는 않는답니다.

쉰 살이 되자 다시금 제 무릎 위에 아가들이 앉아 있네요.
사랑스런 손주들과 나 ... 행복한 할머니 입니다.

암울한 날이 다가오고 있어요.
남편이 죽었거든요.
홀로 살아 갈 미래가 두려움에 저를 떨게 하고 있네요.
제 아이들은 자신들의 아이들을 키우느라 정신들이 없답니다.
젊은 시절 내 자식들에 퍼부었던 그 사랑을 뚜렷이 난 기억하지요.

어느 새 노파가 되어 버렸네요.
세월은 참으로 잔인하네요 노인을 바보로 만드니까요.

몸은 쇠약해가고 ...
우아했던 기품과 정열은 저를 떠나 버렸어요.
한때 힘차게 박동했던 내 심장 자리에 이젠 돌덩이가 자리 잡았네요.

하지만 아세요?
제 늙어버린 몸뚱이 안에 아직도 16세 처녀가 살고 있음을 ...
그리고 이따금씩은 쪼그라든 제 심장이 쿵쿵대기도 한다는 것을 ...

젊은 날들의 기쁨을 기억해요.
젊은 날들의 아픔도 기억해요.
그리고 ... 이젠 사랑도 삶도 다시 즐겨보고 싶어요.

지난 세월을 되돌아보니 ... 너무나도 짧았고 ...
너무나도 멀리 가 버렸네요.
내가 꿈꾸며 맹세 했던 영원한 것은,
세상에 존재하지 않는다는 무서운 진리를,
이젠 받아들여야 할 때가 온 것 같아요 ...

모두들 눈을 크게 떠 보세요.
그리고 날 바라봐 주세요.
제가 괴팍한 할망구라요 ...

제발 ...
제대로 한번만 바라봐 주세요.
'나' 의 참모습을 말에요 ...


Potery - Rim's Ph.D. Thesis

   

[감사의 글] - 1995년 겨울


저의 나태함에 언제나 성실한 생활과 학문에 대한 열정으로 경종을 울려주신 이상수 교수님께 충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선생님의 은혜는 영원히 잊지못할 것입니다. 자상한 관심과 날카로운 식견으로 부족한 저를 이끌어 주신 공홍진 교수님, 바쁘신 가운데서도 논문을 심사해 주시고 유익한 조언을 아끼지 않으신 김병윤 교수님, 권영세 교수님, 정해빈 박사님께 고마운 마음을 다 전할 길 없습니다.

본 연구가 진행되는 동안 많은 조언을 해주신 청주대학교의 이종웅 박사님과 금성사의 박성찬 박사님, 처음 연구실 생활을 시작할 때부터 미숙한 저를 지도해 주시고 도움을 아끼지 않으신 부산공업대학의 김종태 박사님, 대우전자의 이동희 박사님, 한국 항공우주연구소의 조영민 박사님께도 각별한 감사를 드립니다. 그리고, 기하광학실의 대를 잊게 된 김후식씨의 좋은 연구결과를 기대해 봅니다.

지금은 옛일이 되어버린 광학실 선배님들 아니 형님들과 지내든 시절이 그립습니다. 현대전자에서 촉망받는 안창남 박사님, 강호에 묻혀 군자삼락을 즐기는 임창문 박사님, 전자오락의 귀재 김현수 박사님, 동안의 고연완 박사님, 언제나 의욕이 넘치는 이장두 박사님, 창문이형 룸메이트 전민용 박사님, 배포 두둑한 정영욱 박사님, 묵묵히 할 일을 잘 하는 조민식 박사님 모두들 잊지 못할 고마운 사람들입니다. 언제나 웃는 얼굴 뒤에 가려진 진한 허무 경언이형, 친구 같기 만한 광열이형, 요리솜씨 좋은 은기형, 사람 좋은 해성이형...

孔門의 작지만 무거운 영제형, 요즘 한창 열애 중인 김현수씨, 삼겹살 좋아하는 도상회 선배님, 지금은 런던에 있는 동기 도일이, 졸업이 최대 목표인 동기 기영이, 뺀질이 이성우, 런던(?) 공원의 박종락, 보면 볼수록 뿌듯한 후배 이재용, 아르바이트에 바쁜 후배 신윤섭, '압구궁동의 전설, 憲攄의 꿈' 한기호, 압구궁동의 책임 선도위원 변재오의 앞날에 많은 발전 있길 바랍니다. 龍門의 카리스마 명래형, 연구와 교회일에 몰두하는 재헌, 현우, *.jpg, *.mpg 파일의 살아 있는 화신 신현의, 농구, 연애, 연구 다 잘하는 후배 한일영, 카이스트 오케스트라 일로 바쁜 후배 서정훈, 빠릿빠릿한 김창규, 살아 있는 '눈' 황정기, 모두 좋은 연구결과 있길 바랍니다. 요즘은 같은 지하에서 사는 최일우의 좋은 연구 성과있길 기원합니다. 술익는 마을의 맘씨좋은 아저씨 같은 왕주형, 지하에 오면 언제나 *.jpg와 *.mpg 파일에 열중하는 봉규(주)형, 멜랑콜리 호진이형, 걸어다니는 바른생활 승관, 깻잎 반장의 정교함을 가진 석현 모두 행복하시길 빕니다.

좋은 친구 재훈, 병철이의 밝은 미래를 기원합니다. 또 지금은 자주 만나지 않지만, 항상 생각나는 상우, 진영, 형모, 정익, 인행이의 밝은 미래를 기원합니다.

항상 사랑과 염려로써 지켜봐 주시는 큰누나, 작은누나, 듬직한 큰매형, 친 형님같은 작은매형 언제나 행복하시기를 기원합니다. 가끔 황당한 소리를 잘하는 동생 영순이, 자칭 세련된 여자 동생 영민이, 너무 귀여운 말썽꾸러기 조카 승환이, 예쁘고 얌전한 조카 가연이 모두 건강하고 행복하기를 기원합니다.

부족한 아들을 언제나 대견스러워 하시는 아버님, 어머님의 사랑으로 이 논문이 만들어 졌습니다. 세상살이의 한숨과 눈물을 뒤로 하신 채 부족한 자식 잘되기만을 바라시는 두 분께 이 논문이 조그마한 위안이라도 되었으면 합니다.

너무 부족한 학문적 소양은 이제 새로운 세상으로 나아 갈려는 저의 발걸음을 무겁게 합니다. 저를 지켜 봐 주시는 분들께 누가 되지 않도록 열심히 살겠다는 각오를 새롭게 해 봅니다.


Poetry - Bob Wills

   

[The Story of Country Music] - Bob Wills and His Texas Playboys

1. San Antonio Rose
2. Don't Keep It a Secret
3. Hoopaw Rag
4. My Shoes Keep Walking Back to You
5. So Let's Rock
6. Little Star of Heaven
7. It's the Bottle Talkin'
8. Gotta Walk Alone
9. Lilly Dale
10. Texas Two Step
11. I'll Always Be in Love With You
12. With Tears in My Eyes
13. If No News Is Good News
14. A Big Ball's in Cowtown
15. If You'll Come Back to Me

Poetry - Warren Buffett

   

[미국 좌파(?)노인네의 인생 이야기] - Warren Buffett

Warren Buffett, one of the richest men in the country, wants to pay more taxes and thinks his super-rich friends should too. Buffett, who is estimated to be worth more than $47 billion, called on Congress to commit to "shared sacrifice" and raise taxes on people earning more than $1 million. Buffett said the rich are "coddled" by Congress "as if we were spotted owls or some other endangered species." "While the poor and middle class fight for us in Afghanistan, and while most Americans struggle to make ends meet, we mega-rich continue to get our extraordinary tax breaks," Buffett wrote in a Sunday New York Times Op-ed. Aug. 15. 2011 from abc NEWS


출처: e-채널